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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부담 줄이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활용법

by longlives 2025. 3. 18.

개인형 퇴직연금은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절세 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퇴직소득세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형 퇴직연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기대한 만큼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형 퇴직연금을 활용한 절세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

 

1. 개인형 퇴직연금 세액공제 최대한 활용하기

개인형 퇴직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개인형 퇴직연금에 납입한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① 세액공제 한도와 공제율

  •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4000만 원 이하: 납입액의 16.5% 세액공제
  • 총 급여 5500만 원 초과 또는 종합소득 4000만 원 초과: 납입액의 13.2% 세액공제
  • 세액공제 한도: 연금저축 400만 원 + IRP 300만 원 = 최대 700만 원 (자영업자는 최대 900만 원)

즉, 직장인이 개인형 퇴직연금에 300만 원을 납입하면 최대 49만 5000원(300만 원 × 16.5%)을 세액공제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개인형 퇴직연금 납입 한도가 900만 원까지 가능하여 더욱 높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② 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함께 활용하기

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을 함께 활용하면 세액공제 한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 최대 400만 원
  • IRP 추가 300만 원 (자영업자는 500만 원)
  • 총 700만 원(자영업자는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개인형 퇴직연금 한도를 초과해서 납입하더라도 세액공제 혜택은 없으므로, 공제 한도 내에서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퇴직소득세 절세 전략

퇴직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체하면 세금 부담 감소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즉시 납부해야 하지만,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체하면 퇴직소득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면 퇴직소득세의 70%만 납부
  • 남은 30%는 개인형 퇴직연금에서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3.3~5.5%)로 납부

즉, 퇴직금을 한 번에 수령하는 것보다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하여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연금 수령 시 세금 줄이는 법

개인형 퇴직연금에서 연금을 받을 때도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① 연금 소득세율 활용하기

개인형 퇴직연금에서 연금을 수령하면 일반 소득세보다 낮은 연금소득세율(3.3~5.5%)이 적용됩니다.

  • 연 1200만 원 이하: 3.3%
  • 연 1200만 원 초과~3600만 원 이하: 4.4%
  • 연 3600만 원 초과: 5.5%

따라서 연금 수령액을 연 1200만 원 이하로 조절하면 3.3%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② 중도 인출 시 주의할 점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55세 이전에 인출하면 기타 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4. 개인형 퇴직연금 절세 꿀팁 정리

  • 개인형 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300만 원)까지 최대한 납입
  •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을 함께 활용하여 최대 700만 원(자영업자는 900만 원) 공제
  •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체하여 퇴직소득세 부담 줄이기
  • 연금 수령액을 1200만 원 이하로 조절하여 3.3%의 낮은 세율 적용받기
  • 중도 인출을 피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기
  •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개인형 퇴직연금 활용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자

개인형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연 최대 300만 원(자영업자는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하면 퇴직소득세 납부를 연기하거나 감면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금 수령액을 조절하면 최저 3.3%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을 똑똑하게 활용하면 연말정산에서 환급받는 금액을 늘리고, 퇴직 후에도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개인형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노후 대비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해 보세요.